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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큰 별이 또하나 졌습니다.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 2. 18. 21:11
회사에 출근을 할때는 명동성당(중앙극장, 백병원) 앞을 지나게 됩니다. 오늘은 출근 시간을 벌기 위해서 중앙극장 앞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내렸는데, 순간 버스정류장 건너편을 보고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대략만 봐도 몇백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어제 뉴스에서 잠시 본 "김수환 추기경님선종"이 떠올랐고 그 분들은 추모를 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잠시 나도 저 대열에 서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잠시, 출근을 위해서 택시에 올랐습니다.

출근을 해서는 하루동안 정신 없이 보내다가 퇴근길에 다시 그곳을 지나치며 봤더니, 아침에 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곳에 서계신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저녁뉴스를 보는데 많은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생전에 행하신 많은 일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괜시리 고개가 절로 숙여 지네요. 모쪼록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주님,

당신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당신 나라에서 당신의 얼굴을 뵈오며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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