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 커머스 시장 규모?

오늘 RSS를 통해서 "국내 M커머스 시장규모 추이 및 전망 (2007~2012)" 이라는 제목을 읽고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 했습니다. 매번 아틀라스리서치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읽고 나서 느끼는 느낌은 왠지 너무 썰렁하다는 것이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썰렁하네요.. -_- 물론 무료이니 이 정도에 만족을 해야 하겟지만요.

그런데 위의 차트를 보면 재작년과 작년 지지부진했던 시장 규모가 올해 부터 이통사 계열의 시장이 커지면서 2011년 부터는 오픈마켓과 인터넷 계열의 M커머스 시장이 상당히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올해 이통사계열 시장이 커진 다는 것 자체가 약간 의문입니다. 일본과는 달리 국내 M커머스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과 사용자들의 인식차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국내의 경우 이전부터 유선 인터넷 인프라가 상당히 잘 갖추어져 사용자들의 습관이 불편한 무선인터넷 보다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통한 커머스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지요.

만약 위의 챠트처럼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급격한 증가가 이루어 진다면 그것은 요즘 하나둘 출시의 물꼬가 터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그에 맞는 데이터 요금이 적절하게 만들어 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하나(스마트폰의 출시)는 시작이 되었는데, 다른 하나(적절한 데이터 요금)는 언제부터 시작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