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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의 성장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8. 5. 10:36
어제 재미 있는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Mobile Data Spend Grows, Thx 2 Txts" (via emarketer).

요즘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서, 관련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우선 세계적인 모바일 데이터의 매출 규모와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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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Q 기준으로 전세계의 모바일 데이터 매출 규모는 약 $49 billion(한화로 약 49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많네요. 각 시장에서 모바일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시아쪽이 약 25% 정도이고 서유럽쪽과 북미쪽이 20% 정도가 나오네요. ARPU는 북미가 가장 높아서 약 $10을 넘습니다. 그 다음은 서유럽의 약 $8, 그리고 아시아의 약 $5 정도가 나오네요.

아래의 표를 보면 조금 더 재미 있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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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과 2011년을 기준으로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매출 비중의 차이를 살펴 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MS의 비중은 57.6%에서 39.8%로 줄어 드는 반면 Video는 1.0%에서 7.9%(8배)로 상당히 많은 양이 증가를 합니다. E-Mail의 경우는 3.9% 에서 6.0%(약 2배) 로 늘어나고, 게임은 2.5%에서 3.5%(1.4배)로 약간 늘어나며 IM의 경우는 0.4%에서 2.2%(약 5.5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시장이 상당히 많이 커지는 부부은 Video 시장과 IM 시장입니다. SMS가 줄어 드는 부분을 아마도 IM 시장이 흡수 할 것으로 보이며, Video 시장은 상당히 많은 부분 늘어 나게 됩니다.

전체 모바일 데이터 매출 시장의 60% 이상이 Communication에 사용되네요. 또한 20% 이상이 Entertainment로 채워지구요. 기본적으로 Communication 중의 대부분의 경우 이동통신사에서 매출을 차지한다고 하면, 일반 기업(인터넷 기업? 콘텐츠 기업?)에서 조금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Entertainment 부분과 IM 시장일 것입니다.
비중이 20% 정도 되더라 하더라도 전체 시장 규모로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저도 저 부분에 조금더 관심을 가져 볼까요??? 국내에서는 어느 기업이 저 부분을 차지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