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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Vista 생활 시작~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8. 23. 15:37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컴퓨터의 고장으로 새로운 컴퓨터를 장만하게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떡이떡이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정품 Windows Vista를 사용할 기회를 얻게 된 것도 알려 드렸지요.

주말을 맞아서 그동안 조립해 놓은 컴퓨터를 다시 손보고, Windows Vista를 설치 했습니다. 오전부터 설치를 시작했는데, 이제서야 거의 끝이 보입니다. 헉헉... 오래간만에 설치 하려니 힘들군요. 그리고 보니 기존 PC를 약 3년정도 썼네요...

우선 지난 수요일에 급하게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공수해온 본체 구성 요소들 입니다. CPU로는 Intel의 Dual-Core중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저렴한 -_-) E2180을 사용했고, RAM은 PC5300 2G에 메인보드는 Intel의 945GC칩을 사용한 무명의(A/S만 유니텍) 보드를 사용했습니다. 파워를 워낙에 중시 하는지라 350W로 넉넉하게 하고 케이스도 바꾸었습니다. HDD와 ODD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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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성을 하니 대략 20만원 + a로 구매를 할 수 있었네요. 물론 약간 비싸게 주고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너무 급하게 사와야 하는 처지라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립하던 중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나 꽂을 것이 별로 없어서 단촐 합니다. 메인 보드에 CPU와 RAM만 얹어 놓은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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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립을 마치고 나서, 그 다음날 떡이떡이님이 보내 주신 Windows Vista가 도착했습니다. 역시 정품의 뽀대는 죽여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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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부터 이놈 설치 하려고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Windows XP를 삭제 하기 위해서 조금 삽질도 했구요. 아무튼 전부 설치를 하고 나니 아래와 같은 점수표(뭐.. Windows Vista 설치 하고 나면 항상 올려 놓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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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성능 좋은 PC와는 거리가 먼 가정용(게임 잘 안합니다.) PC 인지라서 3.0 이라는 점수에도 만족을 합니다. 기존의 점수인 1.0 보다는 3배나 높아졌네요.. 위에서 보시다 시피 그래픽 점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위점수에 위치 합니다. 집에서 쓰는 PC의 특성상 저 정도면 정말 훌륭한 PC인 것이지요.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떡이덕이님이 보내 주신 Windows Vista는 영문판이었던 것입니다. 저야 설치할 때 부터 영문판인줄 알고 설치를 했습니다만... 집에서 쓰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야 워낙에 직업적으로 PC를 많이 사용하고 오래전 부터 사용해 왔지만, 마눌님과 아이들이 또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네요... 뭐... 이전처럼 잘 사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한글 쓰는데 문제가 없으니 큰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낮선 환경이라 문제가 조금 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이제 다시 정품 Windows Vista로 Vista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다시 한번 떡이떡이님께 감사 드립니다. :)